전병식 목사
백석대학교 대학원 목회학(M-Div) 석사
Asia University (동경) 경영학 학사
국제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학 학사
장안대학교 관광경영학 전문학사
전) 꿈의교회 담임전도사
전)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 소속 전도사
전) 티앤알미션(순회선교단) 교회개척선교사
전) 바른인권위원회 실행위원
전) 굿네이버스 서울본부 후원이사
현) 한국나사렛대학교 '일본어 말하기' 강사
담임목사 활동선교단체 및 연합교회
About us
교회는 하늘가족공동체라고 하는데, 제가 신앙생활하면서 그런 공동체를 찾을 수 없었습니다.
제가 보는 눈에서는 적당히 신앙생활하는 사람들, 자기 열심에 빠져서 주위 사람들에게 상처 주는 사람들만 보였습니다. 복음은 외치는데 복음으로 이루어진 교회공동체를 만나는 것은 쉽지가 않았습니다.
늘 제게는 채워지지 않는 무엇인가가 있었습니다. 한마디로 저의 삶에 기쁨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5년 전 교회를 개척했습니다. 세상과 타협하지 않고 오직 복음만으로 교회가 이루어지는 것을 보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아내는 복음을 외치지만 복음대로 살지 않는 저에게 실망했습니다. “당신! 교회에서랑 집에서 왜 이렇게 달라?
정말 복음으로 산다는 것이 되질 않았습니다. 그렇게 살아야 한다는 것은 아는데, 되질 않았습니다. 복음으로 사는 공동체에 들어가서, 함께 살면 이런 가식적인 삶이 변할 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몇 년의 훈련 끝에 복음으로 함께 공동체 생활을 하는 선교단체의 선교사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가진 모든 재산을 청산하고 공동체생활과 무소유의 삶을 살면서 선교사생활을 했지만, 결국 가식적인 삶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저만 가식적인 것이 아니라, 단체도 가식으로 똘똘 뭉쳐 있다고 생각되어 엄청난 실망감을 안고 단체를 나와 버렸습니다.
복음에 대한 지식은 점점 늘어가고, 부담은 커지고, 삶은 안 변하고 결국 자포자기 해 버렸습니다. 그래도 나는 복음대로 살려고 노력하고 있다는 것 자체로 위안을 삼았습니다.
그러다 예수님의 12제자가 어떻게 순교하면서까지 예수님이 하나님이라고 증거하다 죽었는지 주목하게 되었습니다. 이들은 복음대로 살지 못하는 것에 고민했던 사람이 한 명도 없었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죽을 때, 부인하고 도망쳤던 그들이 부활하신 예수님을 진짜로 만나고 완전히 삶이 변했던 것입니다. 이것은 소설이나 신화가 아니라 역사적 사실이었습니다. 진짜 사람이 변했습니다.
처음부터 저는 잘 못 시작했었습니다. 삶의 변화가 아니라, 부활하신 예수님이 누구인지가 정확하지 않았습니다.
성경의 예언대로 죽고 부활하신 예수님은 하나님이셨습니다.
이것이 지식이 아니라, 실제로 믿어지니 그분을 주인으로 믿지 않고 내 멋대로 산 죄를 회개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이제는 이분을 내 마음의 주인으로 모시고 동행하며 기쁘게 살고 있습니다.
삶이 변하지 않는다고 힘들어 하던 아내와 지금은 제2의 신혼을 누리고 있습니다.
예수님을 내 안에 모시니 교회를 세우는 것은 마땅했습니다.
복잡하지 않고 단순하게 천안좋은교회는 예수님의 부활을 증거하는 교회입니다.
어둠의 세상에서 혼자가 아닌 함께 기쁨을 누리고 사명을 감당하는 교회, 진짜 하늘가족공동체,
천안좋은교회입니다.
2016년 10월22일
섬기는 이 전병식목사 올림